[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6일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서 이달 2일까지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벤트 참여자 수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WWF가 1992년부터 실시한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인 '북극 프로그램(Arctic Programme)'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ESG 중 E(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에 전달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프렌즈팝콘 등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이용자 하트로 모인 기부금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각각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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