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사진=거제시] 2023.07.07 |
토양검정은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재배를 희망하는 작물에 필요한 비료랑을 분석해 비료 사용처방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은 재배작물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공급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을 줄여 토양오염을 막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직접 토양 시료를 채취해 거제시농업개발원 농업관광과 친환경농업관리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검사 시기는 농작물 재배 전이나 웃거름 살포 전에 해야 하며, 검정 의뢰 시 처방서 발부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시료 채취 시 해당 필지에서 3~5개 지점을 택하여 1~2cm 겉흙을 걷어낸 뒤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뒤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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