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휴가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복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0 obliviate12@newspim.com |
14개 시·군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을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전북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정상적인 관행을 개선해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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