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계좌로 입금 요구 하지 않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약국을 대상으로 심평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에 대해 피해 예방을 위한 약국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최근 약사커뮤니티에서 심평원 직원을 사칭한 사례를 제보 받았다.
직원을 사칭한 개인은 약국에 전화해 타 기관으로 입금했어야할 금액이 착오로 입금됐다며 개인 계좌번호를 알렸다. 이상을 감지한 약사가 개인 계좌번호가 아닌 심평원 계좌번호를 요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이경수 고객홍보실장은 이 사례 관련해 "심평원은 절대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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