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 및 중개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이전과 인근 산단 시설 투자 확대로 순천 신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남도 동부지역본부 신 청사 전경 [사진=광양경제청] 2023.07.14 ojg2340@newspim.com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장 및 광양경제청 관계자가 참석해 중개 계약 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 및 허위매물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모니터링, 계약 완료 시 실시간 인터넷 게시물 삭제, 전·월세 거래 시 주택 임대차 거래 신고 대상 안내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부서별 입주 시기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로 근무 인원은 약 300명 규모다. 인근의 산단 시설 투자 확대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중개업소를 통한 부동산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권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장은 "매매 및 전·월세 거래시장 안정화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중개문화가 정착되도록 광양경제청과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고품질의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회에서 솔선수범해 중개문화를 선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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