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올가을 마산국화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23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 창원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마련된 창원 관광홍보부스 [사진=창원시] 2023.07.17 |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2023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는 45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소총, 권총, 러닝타겟, 산탄총 등 45개 세부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을 대상으로 창원관광을 홍보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창원관광 안내 책자와 관광지도를 배부하고, 창원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도 연다.
올봄 성황리에 개최된 진해군항제에 가장 많이 방문했던 중화권 관광객의 관심을 마산국화축제까지 끌어오기 위해 중국어, 영어 통역이 가능한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창원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경석 창원시 관광과장은 "스포츠 친화도시 창원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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