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별 거주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3분기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성상조사 2일차인 18일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동주택 권역 성상조사에 참여해 시민추진단과 함께 새벽 6시부터 전날 저녁에 수거해 온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파봉해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참여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위해 현장을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3.07.18 lsg0025@newspim.com |
이번 조사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추진단 8명을 구성해 3개 권역(중부권역, 서부권역, 동부권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수거해 파봉 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 직접 참여해보니, 소각용 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입 배출되고 있어 안성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쓰레기 혼입 배출 방지를 위해 성상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참여 지역별 맞춤 청소정책을 마련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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