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IT 모니터링 선두 기업 엑셈이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의 IT 인프라 환경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옵저버빌리티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IT 성능 관리 시장 선도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분석 방식의 경우, DB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가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APM과 DBPM 각각 서로 다른 조직이 분석을 수행한다. APM 담당자는 기업의 웹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서버인 WAS를 기반으로 업무(트랜잭션)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DBPM 담당자는 DB 영역별로 정보를 요청하는 행위인 쿼리(Query)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이에 따라 성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어렵고 실제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커뮤니케이션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며 각 조직의 생산성도 저하된다.
엑셈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영역. [사진=엑셈] |
엑셈의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는 WAS 기반의 트랜잭션 관점 상세 분석에 더해 이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DB 쿼리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의미 있는 성능 연계 분석 결과와 함께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성능 진단 서비스다.
회사 측은 엑셈의 성능 진단 분석 모듈 'SPA'를 통해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와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로부터 성능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 처리해 직관적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과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성능 진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IT 운영에 있어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엑셈은 작년 APM과 DBPM을 연계한 통합 대시보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통합 대시보드에서 개별 구축된 두 모니터링 시스템 간의 실시간 연동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DB의 세션 정보와 서비스 트랜잭션 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해, DB, WAS 등 각 계층별 원 포인트 관리 방식에 비해 더욱 강력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는 900여 고객 엔지니어 경험을 반영해 엑셈만이 제공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이자, 클라우드와 MSA 환경으로 변화하는 고객 IT 환경에 있어 호스트(Host), 쿠버네티스(Kubernetes), WAS와 DB까지 IT 전구간 옵저버빌리티를 위한 성능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작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 대시보드와 데이터세이커도 마찬가지며, 데이터세이커의 구축형 제품도 개발 중이다. 엑셈은 기업의 IT 환경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더라도 시스템 복원력과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옵저버빌리티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엑셈은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론칭 이벤트를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엑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