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자문위, '코인 논란' 김남국 제명 권고
金 "남은 윤리특위 절차에 적극 임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21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자문위)가 전날 자신의 '코인 보유 논란' 징계안에 제명을 권고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0일) 윤리자문위의 제명 권고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3.06.12 leehs@newspim.com |
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위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의원은 "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충분히 설명하고 더 충실히 소명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윤리자문위는 지난 20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에게 최고 수위인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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