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31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한 SUV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차량 5대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1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한 SUV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차량 5대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SUV 차량이 신곡리 삼거리에서 차량 2대와 충돌한 후 횡단보도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버스 등 차량 3대를 연이어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버스 포함 5중 추돌 교통사고로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다친 사람들을 분산 이송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력 61명과 소방장비 20대가 동원됐으며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골드라인 고촌역 시청방향 1번 출구 인근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어려우니 우회해 달라"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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