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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향군, '소음·쓰레기·교통체증' 없는 시위문화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04일 03:00

최종수정 : 2023년08월04일 06:41

김성래 재향군인회 안보처장
국민 일상 생활 지장 없도록
소수 인원 현수막 시위 진행
차량·주민 통행에 방해 없고
인원 동원 않고 확성기 미사용

마하트마 간디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무장 투쟁 대신 평화적 시위와 비폭력 무저항 투쟁을 장려했다. 인도의 국가적 영웅이며 전 세계 평화주의 혁명의 상징이다.
 
'소금 행진'은 가장 대표적인 대규모 평화 시위이며 인도 독립을 이끈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 하며 소금 생산을 전유해 소금 소비에 세금을 부과했다. 이에 간디는 제자 수십 명과 기자들과 함께 소금 생산권을 주장하며 인도양까지 300km 이상을 행진했다.

이 소금 행진은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 운동에 영감을 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1930년 '타임'지는 소금 행진을 미국 독립을 이끈 보스턴 차 폭동 사건과 비교하기도 했다.

김성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처장 

◆과격 시위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잔존  

한국도 숱한 시위 역사가 있다. 조선의 동학농민운동에서부터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이 있다. 4·19혁명과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도 있다. 전 국민적 저항운동을 이끌어 내 민주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촛불시위로 대변되는 평화시위가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한국의 시위문화가 과거에 비해 과격하고 폭력적인 시위가 줄었지만 아직 많은 국민이 시위를 불편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집회와 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다. 하지만 잘못된 시위방식은 공권력을 짓밟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기도 한다. 도로를 점거한 시위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은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

밤낮없이 틀어 놓는 확성기 소음은 스트레스와 영업손실을 초래하고 시위 후 버려진 쓰레기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심한 경우 시위 진압대와의 물리적 충돌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표현의 자유 못지않게 타인 자유도 보장돼야

시위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고 국력의 낭비다. 헌법에 보장된 개인 표현의 자유 못지않게 다른 사람 안전의 자유, 통행의 자유, 휴식의 자유도 보장 돼야 한다.  

정부는 지난 5월 24일 국회에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를 열었다.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야간 집회를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불법 집회·시위' 전력이 있는 단체가 타인의 법익이나 공공 안전 질서의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경우 신고 단계부터 집회 시위를 제한한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심의 도로상 집회·시위도 제재하며 노숙 집회도 집회·시위 연장으로 보고 대응한다. 집회·시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집회·시위 대응에 대해 경찰의 공권력 사용을 위축시킨 매뉴얼도 개선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올바른 시위문화 선도를 위해 소수 인원 위주의 손푯말과 현수막 시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향군] 

◆향군, 올바른 시위문화에 시민들 호응 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도 올바른 시위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향군은 올해 정전협정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전국 각급 향군회에서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국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소수 인원에 의한 현수막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현수막도 차량과 주민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류소를 벗어난 지역에 설치한다. 확성기나 마이크를 동원한 연설을 하지 않아 소음을 유발하지도 않고 있다. 인근 지역 상인들에게 영업 피해를 입히지도 않고 있다.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지 않고 있어 쓰레기도 남기지 않는다. 
 
과거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이러한 평화적 시위 방식에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다. 향군 시위에 지나는 주민들은 엄지 척을 해주기도 하고, 주변 파출소 근무자들은 고생한다며 냉수와 커피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올바른 시위 문화는 선진국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향군은 오랜 과격 시위 문화에서 벗어나 나(단체)의 목적 위한 투쟁 방식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성숙한 시위 문화를 정착하는데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에는 의무가 부과된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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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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