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량 타고 보행자 4명 충돌...백화점 들어가 흉기 휘둘러 8명 부상
[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후 6시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져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일 오후 6시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져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이 일어난 서현역 인근 AK플라자는 현재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3.08.03 1141world@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매동 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이 다쳤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서현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소형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4명을 들이받고 차에서 내린 20대 남성 A씨가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와 경찰은 해당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부상을 입은 피해자 1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돼 치료 중이다. 이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한 1명은 20대(2001년생) 남성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난동이 발생한 분당 AK플라자에 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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