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달 4일에서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홍보 공간 [사진=부산시] 2023.08.06 |
이번 체험공간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참가하는 80개국(약 2000여명)의 세계인과 관람객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홍보 활동은 부산시와 의료버스 운영 유관기관인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그리고 ㈜온택트헬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체험공간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의료버스 2대를 전시장 내 부스 2곳에 각각 분산해 운영된다.
체성분, 혈당, 혈당, 안압, 산소포화도,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료버스 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검진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해외 참석 인사 등 관람객 대상 사전 예약을 통해 의료진 일대일 상담이 포함된 전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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