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등↓, 특수·상담·사서↑
"최종 인원과 달라질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총 3108명, 중등 신규 교사로 3907명을 채용하겠다고 사전 예고했다. 특수교육 교사는 680명을 뽑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는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8939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교육부 제공] |
초·중등 외에 유치원 297명, 보건 341명, 영양 246명, 사서 75명, 상담 285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체 선발인원 1만426명과 올해 전체 선발 예고 인원을 비교하면 약 14% 감소했다.
올해 선발 예고 인원은 특수·상담·사서 교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줄었다.
전년 최종 선발 대비 초등 453명(12.7%), 중등 991명(20.2%), 유치원 125명(29.6%) 감소했다.
반면 특수 131명(23.9%), 상담 39명(15.9%), 사서 33명(78.6%)이 증가했다.
다만 최종 선발 인원은 사전 예고와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초등 교사 최종 선발 인원은 3561명, 중등은 4898명이었다. 사전예고 당시 초등은 3518명, 중등은 4117명으로 각각 43명, 781명을 더 뽑았다.
내년도 최종 선발 인원은 오는 9∼10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초등교사는 3100명, 중등교사는 4500명 수준으로 최종 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