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상활실 구성·침수 예방 조치 등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태풍으로 발생하는 통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
KT는 태풍 대비 사전 점검 회의 및 KT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특별 상황실에서 파악된 상황에 따라 전진 배치 되어있는 이동식 기지국, 발전차,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투입한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저지대국사 침수 예방 조치, 도서지역 축전지 용량 증설 및 안테나 등 전도 위험 시설 점검 등을 완료했다.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은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구 물자를 전달할 방침이다.
KT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네트워크 전문가를 24시간 통신시설 집중 감시와 품질 관리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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