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소진 후 과금 걱정없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엠모바일이 로밍 서비스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유심 브랜드 '심크루'의 알뜰로밍 서비스를 10일 공개했다.
KT엠모바일이 로밍 서비스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유심 브랜드 '심크루'의 알뜰로밍 서비스를 10일 공개했다. [사진=KT엠모바일] |
KT엠모바일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 출국자 대상으로 합리적인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심크루'를 출시했다. 해외유심은 이동통신 3사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 로컬 통신망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
심크루 판매 유심은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지로 선호하는 일본, 태국, 베트남, 미국, 호주, 유럽을 포함하여 총 87개국 해외 유심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미, 중동권까지 광범위한 데이터 대역폭을 확보하여 다양한 해외유심 상품을 제공한다.
심크루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매일 1GB·3일(6900원), 태국 5GB·5일(4400원), 베트남 데이터 완전 무제한·5일(7900원)과 유럽 43개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유럽 43개국 10GB·30일(1만4800원) 등이다. 또한, 기본 제공 데이터를 소진한 후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유심 교체하는 것만으로 해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로밍 요금에 비해 저렴하지만 무거운 포켓 와이파이에 비해 이동 시 편리하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엔데믹과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해외 알뜰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eSIM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