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의사소통 위해 119통역 봉사단 운영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9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임시 숙소로 배정된 신성대와 동일교회를 방문해 안전과 화재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중도 철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각 지역으로 분산 배채돼 남은 기간동안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이 신성대에서 김영명 당진부시장과 잼버리 안전대책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사진=당진소방서] 2023.08.10 7012ac@newspim.com |
이에 당진소방서는 임시 숙소로 정해진 장소에 대해 ▲화재 취약 요인 사전 확인 ▲화기 취급·안전관리 철저 당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한 사항 등을 지도했다.
이와 함께 추가 안전 대책으로 ▲화재진압차량, 구급차 전진배치 ▲온열환자, 설사, 벌레물림 다수 발생 대비 소모품 추가 적재 상태를 확인했다.
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119 통역봉사단 운영과 환자가 불편하거나 아픈 부위를 그림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림 문진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장일 서장은 "무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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