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곳 재량휴업, 13곳 원격수업 전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 제6호 태풍 '카눈' 풍수해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 재량휴업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태풍 피해 방지 및 학생 안전을 위해 현재 개학한 지역 내 37교 중 24곳을 재량휴업, 13곳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전광판에 태풍 경로가 표시되고 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2023.08.09 yooksa@newspim.com |
이날 시교육청은 등교 시간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통보를 받고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사 운영을 재량 휴업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해당 학교에서 학사 운영 조정 상황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해 차질이 없도록 지역 내 개학 학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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