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서 열려
이광재 "올해 국감, 전부 유튜브 생중계"
정치‧경제‧사회 이슈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김윤희 인턴기자 = 국회 입법조사처는 16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발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100여명의 전문 입법조사인력이 약 3개월에 걸쳐 공동작업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의 발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 유용한 정책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 입법조사처가 16일 국회도서관에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발간 토론회를 개최했다. ycy1486@newspim.com 2023.08.16 |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부터는 현장 국정감사라 하더라도 전부 유튜브로 생중계해서 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10월부터는 1400개 정책 세미나가 열리는데, 유튜브 동시 중계가 되고, 국회도서관이나 의원회관에 스튜디오 있는데서 각종 국회 활동들이 유튜브를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영상을 통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입법조사처는 해마다 국감 이슈분석보고서를 발간해왔다"며 "특별히 올해는 나열식 보고서가 아니고, 과학적으로 정책 분석을 통해 다각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문제를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박상철 입법조사처장은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감 이슈분석 보고서 통해 정경사문, 국정 전 분야 걸쳐 당해년도 국감 대상이 될 분야별 정책을 살펴보고, 형식적이고 의례적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진지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도록 국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이복우 정치행정조사실장과 강대훈 사회문화조사실장이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서 다룬 주요 이슈에 대하여 발제하고,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 3명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복우 정치행정조사실장은'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발간경과를 설명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국가 재난대응 지휘체계의 한계점' 등 정치행정 분야의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
강대훈 사회문화조사실장은 '재정준칙 등 국가 재정건전화 논의',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피해 대응' 등의 경제산업 분야 주요 이슈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공교육 강화 방향', '의사, 간호사 등 직역별 분쟁 해소 방안' 등의 사회문화 분야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
발제 이후 관련 내용으로 김 준 전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장,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정책연구실장, 김천곤 산업연구원 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