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강철호 의원(동구1)이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지방의회 광역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정치인이 수상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철호 부산시의원(가운데)이 18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지방의회 광역부문 대상 수상자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2023.08.18 |
올해도 국정, 광역, 기초, 공직자, 사회단체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자 신청을 접수받아, 하혜수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광역 지방의회 부문은 전국에서 단 8명의 시의원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시에서는 강철호 의원이 유일하다.
강 의원은 부산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세계 속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언으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강 의원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메가 이벤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다면 부산의 세계화와 더불어, 타 시·도에 자치발전과 관련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의 대형 이벤트뿐만 아니라 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정책을 만들고 집행함에 있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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