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보잉(Boeing Company)의 '우수 협력사(Supply Chain Performance Achievement, 이하 SCPA)'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대 항공우주 그룹 보잉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8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관련 행사(2023 Supplier Of The Year)를 개최한 가운데 이민규 켄코아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보잉 SCPA는 보잉의 요구사항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기술과 항공우주 업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낸 협력사들이 선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켄코아는 보잉 공식 파트너사로 지정돼 항공, 방산, 우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Top 항공우주 제조기업인 보잉의 최고 레퍼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켄코아의 기술 역량 및 시장 경쟁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켄코아의 미국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메탈과 켄코아USA는 현재 보잉 디펜스 및 보잉 스페이스에 여러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잉 SLS (Space Launch System) 및 군용기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과 우주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 탑티어 고객사인 보잉과의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잉은 '공급업체 선정 프로그램(Supplier Recognition Programs)'을 통해 기술력, 품질, 가격, 재무상태, 경영능력, 신뢰성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또, 매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성과 측정 시스템 'ESPM(Enterprise Supplier Performance Measurement)'을 통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업체들을 SCPA로 선정해 오고 있다.
[로고=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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