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되살아난 투심에 상승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09:43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09:43

美FBI, 북한 해킹 비트코인 대량 매도 경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투자심리 개선 덕분에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28분께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2% 오른 2만6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은 같은 시각 2.71% 상승한 1680.15달러를 지나고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와 채권 금리 상승 등 부담스러운 재료들이 코인 가격을 짓눌렀지만 간밤 엔비디아를 필두로 나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발표된 경제 지표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후퇴하고, 연준의 긴축 중단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든 점도 코인 시장에는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른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 50.4로 7월의 52.0에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PMI는 7월의 52.3에서 8월 51.0으로 둔화됐고, 제조업의 PMI는 7월 49.0에서 47.0으로 하락해 경착륙 우려를 키웠다.

이에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9%대로 전날의 4.366%에서 후퇴했다.

다만 북한이 사이버 범죄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4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려 할 수 있다는 미 연방수사국(FBI) 주장이 보도되면서 가격 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FBI는 "지난 24시간 동안 북한의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 Group)와 연계된 암호화폐를 추적한 결과 북한이 4000만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직후 지갑에서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이동시킨 고래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시장 경계감이 짙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큰 손인 고래들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웨일 얼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북한 비트코인 현금화 관련 보도 직후 익명의 고래 지갑에서 약 4800BTC(약 1억2495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했다.

이후 2시간 뒤 웨일 럴러트에는 2910BTC(약 7600만달러)가 또 다른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대개 월렛에서 거래소로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매도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25일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 역시 주시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