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도시 지정 공모신청 앞두고 지향점 논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29일 충청권 문화·관광 협력사업 구상을 위한 '제2회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된 대전시와 천안시·공주시·청주시의 문화도시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8.29 goongeen@newspim.com |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문화로 도약하고 문화로 상생하는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세종시와 연접한 4개 도시가 모여 협력사업과 지향점을 논의한다.
지난번 세미나에서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의 뜻을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의 참여로 문화도시 사업의 확장성을 모색하게 된다.
또 세종시는 오는 11월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을 앞두고 다음달 전문가 포럼과 자문회의를 열고 시와 문화관광재단 및 대전세종연구원이 참여하는 문화도시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인환 세종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정책과 지리적 연대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인근 도시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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