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2024 예산안] 행안부 예산 72조945억 편성…올해 대비 10.4% 감소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2:22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2:22

주요 사업 예산 4조 9242억원…재난안전 예산 44% 증액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도 주요 사업비 규모를 올해 4조 8145억원 대비 2.3%늘어난 4조 9242억원으로 편성했다. 

자료=행안부 제공2023.08.29 kboyu@newspim.com

29일 행안부가 공개한 '2024년도 행안부 예산안' 총액은 72조945억원이다. 올해 예산 80조4878억원 비해 10.4%(8조4000억여원) 줄어든 액수다. 그러나 주요 사업 예산은 4조9242억원으로 올해(4조8145억원)에 비해 오히려 2.3% 늘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사업 예산은 재난안전 관련 예산이다. 1조8939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관련 사업비(1조3093억원)보다 44%(5846억원) 증액됐다.

이와 함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쓰이는 재난대책비는 15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침수나 붕괴 등 대규모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도 올해 7033억원보다 1596억원 증액한 8629억원으로 편성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사업 예산도 7925억원이 편성돼 올해(7716억원)보다 209억원 늘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과 본인이 원하는 인증방식으로 공공웹·앱에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애니아이디(Any-ID) 서비스 확대 부문에 전년보다 153억원 증액된 28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자료=행안부 제공 2023.08.29 kboyu@newspim.com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1조원)을 포함 내년 지역경제 사업에 1조5195억원을 배정했다. 사업별로 보면 인구감소지역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 이전을 위해 지역발전활성화 사업 예산을 올해 52억원에서 내년 71억원으로 19억원 늘렸다.

사회통합 사업으로는 내년 2월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완료해 국가 차원의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난해 12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5·18보상법)이 개정됨에 따라 피해자와 유족들 보상을 위해 45억원의 신규 예산도 편성했다.

이 같은 행안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연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병필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부문별 예산 사용 내용을 적극 효율화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안 원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