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민선 8기 홍태용 시장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144개 공약 가운데 20개 공약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정상 추진 중이라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9일 시청에서 간부회의 및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8.29 |
시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목표인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에 기반해 지난해 10월 144개 실천계획이 수립됐다.
144개 공약사업 중 8월 말 기준 완료 사업은 ▲김해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외동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프리존 확대 ▲도시공간의 스마트화, 스마트시티 구현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혁신 ▲주민자치회 확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20개 사업(13.8%)이다.
주요 공약사업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소 확대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등을 포함한 124개 사업은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이다.
아울러 ▲비음산터널 추진 ▲초정~화명 광역도로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축 등 장기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과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해 보완하고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배심원 회의 등으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 나가 김해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80여일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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