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중일 3국이 9월 하순 서울에서 외교부 고위급 협의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이 복수의 외교 관계자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한중일 외교부 고위급 회의는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협의를 위한 자리다.
고위급 협의는 사무차관급으로 개최된다. 성사된다면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심의관이 참석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3국 조정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왼쪽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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