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30일 시민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2023 주민참여예산 총회'(이하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종목 창원시 제1 부시장이 30일 시민홀에서 열린 2023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8.30 |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조은우 위원장을 비롯한 70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 정책사업 ▲구 정책사업 ▲읍면동 생활안전형 사업 등 총 5개 분야 146건, 40억 6000만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98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하여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의를 거쳐 총회 상정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제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하종목 창원시 제1 부시장은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의 주인은 시민이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만들어간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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