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이어 블루보틀 입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복층 구조의 '블루보틀 잠실 카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2019년 5월 성수 카페를 오픈한 후 11번째 매장이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블루보틀 잠실 카페.[사진=블루보틀커피코리아] |
'블루보틀 잠실 카페'는 서예 붓을 모티브로 설계된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자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적인 곡선의 미를 더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블루보틀 오픈을 계기로 다시 한번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들의 성지'로 등극하며 기존 입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5일 롯데월드몰 1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초대형 '노티드 월드'는 오픈 당일 700명 이상을 줄을 세웠다.
국내 유통사 최대 규모의 '아더에러' 매장과 '마르디 메크리디'의 국내 유통사 1호 매장 등 MZ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 역시 입점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커피에 진심인 블루보틀 카페가 MZ에 진심인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면서 기존 입점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