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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운동장 3일 개장식...생활체육 거점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09:50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09:50

개장식 후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 홈경기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한 시민운동장 개장식을 오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장식 후에는 여자축구 홈경기도 열린다.

세종시 시민운동장 개장식 안내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3.09.01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세종시민운동장은 공공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약 5년 7개월간 총 282억원을 들여 공원형 운동장으로 조성했다.

부지면적이 10만 900㎡ 규모이고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이 설치됐으며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

특히 세종시민운동장은 기본설계부터 전문가와 지역주민 및 체육단체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여러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시설 배치를 추진했다.

청춘공원·도도리파크·시민체육관·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열 수 있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시민운동장을 활용해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개장식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연고팀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여자축구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에 앞서 스포츠토토 선수단 사인볼과 유니폼 전달 및 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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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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