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0월 지정 평가 결과 발표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에 전남도에서 준비 중인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기존 규제자유특구에서 확장된 것으로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와 실증·인증·허가·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전남 지정 촉구 성명 발표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09.06 ojg2340@newspim.com |
의원들은 전남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점과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직류기반 시설과 산·학·연 생태계가 한곳에 있어 인재와 기반 시설(인프라)이 갖춰진 점을 강점으로 글로벌 혁신특구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번 성명을 주도한 이재태 의원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 모델이 될 수 있다"며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T/F팀을 구성했다. 기획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혁신 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개 기관과 협력하고 글로벌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우즈벡과 베트남, 태국과 글로벌 시장 실증과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도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각 광역시도에서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 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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