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묻지마 범죄 등으로 주민 불안이 커지자 대전 동구가 환경관리요원을 활용한 범죄예방 시책을 추진한다.
대전 동구는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동부경찰서와 '치안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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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동부경찰서와 치안 협력 관련 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9.11 nn0416@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및 안찬수 대전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동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환경관리요원을 활용한 범죄 신고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동구에서는 99명의 환경관리요원들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활동 중이다. 요원들이 근무시간 내 이상동기범죄 및 각종 범죄 징후 감지 시 즉각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범죄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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