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맞춤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스마트) 행정을 구현한다.
시는 15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허브 구축사업',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두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9월 초 완료했다.
데이터허브 구축사업은 흩어져 관리되던 많은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저장하고, 데이터 간 연계‧분석 과정을 거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치안 서비스인 '안전 2.0' 모형(모델)과 민원 발굴 서비스인 '울산의 소리' 모형(모델) 등으로 나눠 개발됐다. 안전 2.0 모형(모델)은 112신고 데이터, 유동인구, 도시기반시설, 날씨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안전을 분석‧예측한다.
울산의 소리 모델은 도시민원 발굴 해법(솔루션)으로 실시간 민원동향분석과 현안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중앙부처 등 각 기관에 산재한 기존 데이터와 새롭게 생산한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모의실험(시뮬레이션)해 시각화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한 연산 방식(알고리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과 기상정보를 연결하고, 건물과 수목별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 분석, 건물‧도로‧수목 등 신규 시설 입지 분석, 미세먼지 확산 예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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