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18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 다음달부터 인공지능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관하는 교육 사업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스트소프트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와썹((WASSUP)'이라는 교육명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와 '인공지능 모델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이스트소프트] |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 과정에서는 사용자 경험(UX) 시나리오, 성과관리 리더십, 비즈니스 마케팅, 도메인 산업지식,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모델링을, 인공지능 모델 개발자 양성 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 데이터 처리, 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강사진은 이스트소프트의 전·현직 인공지능 기획자 및 국가연구소 출신 박사급으로 구성됐으며, 모의 면접 및 다양한 취업 특강을 지원한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이스트소프트 계열사 지원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비 역시 직업훈련 비용 지원 제도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액이 지원되며, 별도의 훈련 장려금도 제공된다.
한편, 와썹 교육 대상은 인공지능 기획자 및 개발자 취업 희망자로 전공과 경력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024년 2월 23일까지이며, 교육생 모집은 이달 27일에 마감한다. 과정별 모집 정원은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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