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교육청 추경안 규모는 당초 예산 5조 7513억원보다 924억원(1.6%) 증가한 5조 8437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2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차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이 세입에 반영됐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세출은 다목적강당 보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및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등 학교급식 환경개선,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지원과 교권 보호 및 피해 회복 등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제출됐다.
예결특위는 공공요금 지원사항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관련 사업예산의 추가 편성 내역을 엄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교원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과감한 삭감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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