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내일모레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소속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가 출정식을 갖고 항저우를 향해 떠났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공사 '스카이몬스'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스카이몬스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 배드민턴 선수단 아시안게임 출정식' 모습. 이학재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임직원, 스카이몬스 소속 채유정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소영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번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에는 총 20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남·여 단식, 복식, 혼합복식 종목에 출전하며 9월 28일 남·여 단체전을 시작으로 10월 7일 개인전까지 전 종목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소속 선수는 김소영(복식/세계랭킹 3위), 이소희(복식/세계랭킹 2위), 채유정(복식/세계랭킹 4위) 총 3명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 소속 선수들이 최근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과 함께 공사의 위상을 드높인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 공사 소속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를 창단하고 2018년 배드민턴 전용 실내 체육관'스카이돔'을 건립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상 개방하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및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를 기념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중단됐던 '인천공항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를 연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카이몬스 소속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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