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부터 9월 중순까지 57곳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사용업소 등을 점검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위반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위반사업장 16곳을 적발해 이 가운데 2곳은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18.7.11. |
주요 위반내역은 대기방지시설 부식 마모·방치 등 시설 관리 부적정 8건,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인·허가 부적정 5건,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및 지정폐기물 처리계획 변경 미이행 2건, 일지 미작성 1건이다.
이들 업체 중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2곳은 수사 후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4개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출사업장의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사전에 홍보를 강화해 위반 사업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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