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환경당국이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에 특별감시에 나선다.
한강청이 추석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산다.[사진=한강유역환경청] |
25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수도권 소재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행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달 10월 6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 감시와 단속, 홍보·계도활동을 벌인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수도권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ㆍ유해화학물질 취급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팔당호 등 상수원 상류지역과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전인 오는 27일까지는 사전홍보·계도를 하고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등 444개소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환경정책 알림톡 채널을 통해 홍보물을 배포,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환경사고 대응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환경부 및 시·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경사고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며, 특별감시반을 구성해 팔당 상수원 상류 및 주요하천 등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영세하고 취약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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