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옛 충남도청서 개최...현안 사업·지역 성과 등 논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5일 오전 민선8기 제3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윤창현 동구 (비례)국회의원,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정상철(유성구을)·박경호(대덕구) 당협위원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2024년도 국비 사업 건의 및 지역 주요 성과 및 현안 사업 공유 등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5일 오전 민선8기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09.25 jongwon3454@newspim.com |
먼저 대전시는 지역 주요성과로 ▲대전 0시 축제 ▲리그오브레전드대표대회 LCK결승전 개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우주산업클러스터 예타 면제 및 국비확보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장우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다음달 진행되는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에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주요 국비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2027 하계세계 대학경기 시설 개보수 ▲북부권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10건이다.
시는 이와 함께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대전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대전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등 현안 사업 5건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당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정부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 예산 확보가 만만치 않았지만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대전시의 내년도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만큼은 대부분 반영될 수 있었다"며 "대전 발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 시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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