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유도 김지정이 시원한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지정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샨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부 6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디나 코츠콘바에바를 2분 30초 만에 절반 2개로 완승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지정(파란 도복)이 25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부 63kg급 준결승에서 일본선수를 공격하고 있다. 2023.9.25 psoq1337@newspim.com |
김지정은 30초가 지난 지점에서 상대와 나란히 지도 하나씩 받았다. 2분 20초가 지난 시점 허를 찌르는 뒷당겨치기로 절반을 받아냈다. 곧바로 10초간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까지 순항하던 김지정은 4강에서 일본의 다카이치 미쿠를 만나 노련한 운영에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절반을 따내며 유리하게 이끌어갔지만 후반부에 절반을 연거푸 허용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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