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휴넷(대표 조영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과 함께 '2023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2014년부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농정원은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귀농귀촌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해당 과정에 디지털 교육을 도입했다. 이에 올해부터 휴넷과 함께 최신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와 교육 과정을 개발해 강사, 학습자 등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3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4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190차수에 걸쳐 온라인과 aT센터에서 기본공통 및 유형특화, 강사역량 강화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강사역량 강화교육은 여타의 귀농귀촌 교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농귀촌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여 명이 참여한 강사역량 강화교육은 교육 만족도 94.2점을 기록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회수 강사는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전통식품인 장을 만드는 기술을 강의하고 있다. 강의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귀농귀촌 분야에 특화된 이번 교육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휴넷 장현아 이사는 "이번 농정원 프로젝트는 휴넷이 새롭게 시도한 교육 분야로,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라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교육 차수마다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시키며 과정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라고 밝혔다.
농정원 관계자는 "한번의 교육으로 귀농귀촌이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교육전문기관 휴넷의 도움을 받아 디지털 학습 방식을 본 교육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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