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2016년과 2017년 선정된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절성 및 사업성과 향상을 평가한 결과 가곡동 남포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 가곡동 남포지구 전경 [사진=밀양시] 2023.10.04 |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도시지구와 농어촌지구로 구분하고 준공 사업장에 정량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가곡동 남포지구를 포함한 5개소를 도시 우수지구로 선정했다.
가곡동 남포지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억 4000만원을 투입해 ▲위생인프라가 취약한 하수도 정비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 정비 ▲마을회관 신축 ▲철도방음벽 경관개선 및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공생활 공간으로 변화한 점이 현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지구 선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표창과 함께 2025년 신규지구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일호 시장은 "정주여건이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위생 인프라와 안전확보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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