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협정서 서명·공인패 및 휘장 전수·세레모니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6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과 심포지엄을 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기반과 운영 역량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데일 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위원을 비롯해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 2023.10.06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 2018년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 이후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획득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국제안전도시는 국제보건기구(WHO)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nternational-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ISCCC)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인된다.
현재 세계 33개국 435개 도시와 국내 23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안전 취약지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1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행안부가 발표한 지난해 지역안전지수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의 성과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열린 행사에서 1부 재공인 선포식은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공인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이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안전도시 심포지엄이 열렸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우리시 모든 사회구성원의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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