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 전담 조직 설립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한 지원과 신속하게 법을 제정해주신 지역 국회의원, 생업을 제쳐두고 앞장서 주신 상공인, 한결같이 지지해주신 시만단체와 부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뉴스핌DB]2023.02.16. |
그러면서 "2029년 조기개항 로드맵을 실행할 건설 전담 조직으로서, 공단 설립은 남부권 관문 공항 건설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건설경기를 부흥하고,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지역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이 내년 4월에 출범할 수 있도록 공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을 2024년 국가 예산에 반영하겠다"며 "건설공단과 함께 2029년 조기개항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건설공단은 개항 시점에 인천공항처럼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갖춘 공항 운영공사로 전환돼 여객과 물류 중심의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제정해주신 지역 정치권과 성원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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