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만족도와 정주 의식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난 10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가 지난 10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타 시군에 공유·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시흥시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21년 우수상, 2022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저출생 대응에 두각을 나타내는 지자체로 각인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온마을 돌봄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THE(더~) 아이 꼼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민관학 협력 시흥형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온마을 돌봄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THE(더~) 아이 꼼꼼'을 통해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지원 조례 제정과 조직 개편 등 지난 3년간 제도 마련에 힘써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시흥형 초등돌봄 통합 플랫폼 및 콜 센터 구축을 비롯해 ▲학교 돌봄터 추가 증설, 돌봄 기관 양적 확대, 마을 협력 돌봄 공간 조성 사례와 ▲시흥시민 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일시 돌봄', '초등돌봄 운영시간 연장', '다문화 가정 돌봄서비스 통역 지원 확대' 등 촘촘한 시흥시의 초등돌봄 특화사업을 집중 조명하고,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안을 마련해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저출생 시책을 발굴·시행해 시민 만족도와 정주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