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촌상 수상 상금 1000만원...인재 양성 위해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인촌상을 수상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궁 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최순원 교수.[사진=진흥원] 2023.10.12 goongeen@newspim.com |
진흥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아들로 양자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로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장학금 기탁식은 지난 11일 인촌상 시상식에 앞서 현장에서 진행했으며 기부금은 세종시 해외유학지원제도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궁 영 진흥원장은 "최순원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제2의 최순원 교수가 세종시에서 나올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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