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주원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거제시 확대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3.10.12 |
옥주원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및 부산항신항 확장 등으로 조성되는 물류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한 거제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 지정을 건의하며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되면 거제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트라이포트 배후의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완화, 외국인학교, 병원 설립 등의 정주환경 지원,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를 위한 기본 및 타당성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건설 특별법에 따른 공항 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 추진 및 공항배후도시 구상 등 거제시의 미래발전 100년 계획수립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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