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과 협업
수익금의 5% 동물보호단체에 기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과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금액 일부를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정판 제품은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이다. 아워글래스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한정 판매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워글래스 홀리데이 한정판 팔레트.[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지난해에는 동물과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과 협업한 팔레트 2종을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 조기 완판됐다.
이에 아워글래스는 케이티 스콧과 다시 한번 손잡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동물 3종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동물성 성분을 제외한 비건 포뮬라로 출시됐다. 동물권 보호를 실천하는 아워글래스 브랜드 철학에 따라 컬렉션 판매 수익금의 5%를 미국의 동물 보호 단체인 NHRP(Non-human Rights Project)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국내에서는 홀리데이 판매 수익금의 5%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홀리데이 에디션은 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특별한 패키지와 구성으로 매년 연달아 품절되는 인기 상품"이라면서 "거창한 기부 대신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