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1일 이어 세번째
1000여명 사망·수백명 실종 추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명 도시 헤라트에서 33km떨어진 곳이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15일 이날 오전 8시 6분께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km다. 피해 상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바다크샨 신화사=뉴스핌] 주옥함 기자 = 아프가니스탄 바다크샨의 한 마을 주민들이 22일(현지시간)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 현장에서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2023.03.23 wodemaya@newspim.com |
지난 7일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과 잇단 여진으로 헤라트주에서는 100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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