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인 김혜경씨의 법카 유용 의혹 관련 자체 감사를 통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지난 17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지사 취임하신 이후 법카 사용이나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것에 경기도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법카에 대해서 경기도가 감사를 하고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공금 묵인했다. 횡령 등 관련 증거도 제출한 바 있다. 권익위에 공익신고한 사항이 그 때 적발됐느냐고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감사 결과를 보니 저희 감사결과는 최소 60건에서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이 된다. 그래서 업무상 횡령, 배임으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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