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재)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오는 11월 8일-12일 5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고집쟁이 딸(La Fille mal gardée)'을 공연한다.
발레 '고집쟁이 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국립발레단은 2022년 6월에 이어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이 안무한 영국 로얄발레단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국립발레단] |
작년 국립발레단의 초연 당시 관객들은 "시작부터 유쾌하더니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게 하는 극", "희극발레는 처음인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등의 평을 남기며 극찬했다.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고집쟁이 딸 '리즈'와 그녀의 연인이자 건실한 젊은 농촌 총각 '콜라스', 부잣집 아들 '알랭'에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이들의 사랑을 갈라놓으려는 그녀의 엄마 '시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유쾌한 스토리에 보기 드문 무용수들의 코믹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스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 C석 5천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예술의전당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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